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토론회에서 "제가 직접 나서서 전문가, 주민과 무엇이든 언제까지라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18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관련 1차 토론회에서 "광화문 광장은 누가 뭐래도 시민들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에 대해 시민들의 합의가 많이 모아진 줄 알아서 직접 소통하진 않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생각과 열망을 경청해 다시 출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9일 서울시는 내년 1월로 예정됐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착공을 연기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 두 세 차례의 토론회를 더 갖고, 올 12월 시민 대토론회를 두 차례 연다는 계획이다.
오늘 토론회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의 필요성, 착공시기, 교통 대책 들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