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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11월1일 오대천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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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래)는 `2019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동안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축제장에서 고랭지 절임배추 8kg에 양념 3kg을 4만 9천원으로 책정하고 현장에서 구매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도우미와 함께 직접 버무려 김장을 담궈서 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차에 실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장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 평창중견작가들이 참여하는 `산넘고 물건너`미술전시회 등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연고 출향인에게 김장김치를 판매하기 위한 현장택배 접수도 받으며 기업체의 대량구매도 유도해 축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 지역의 고랭지배추 홍보와 소비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역에서 진부까지 직접 운영하는 KTX열차를 이용하는 특별상품이 코레일에서 운행, 당일 오대산과 월정사, 산채백반 점심과 김장축제에서 김장을 담궈 택배로 부치고 홀가분하게 돌아가는 상품으로 현재 예약이 진행중이다.
김용래 축제위원장은 "일교차 높은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청정지역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고랭지배추의 참맛을 도시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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