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최대 축제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울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7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00개 규모의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28개, 팔도먹거리장터 30개 등 총 158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된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청년상인존에서는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과 판매 체험부스가 설치되며 버스킹 공연 등도 수시로 열린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우수시장, 산업포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전통시장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