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에이치엘비와 엘리바의 합병에 동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3,400원(24.20%) 급등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전일 열린 이사회에서 엘리바의 주주로서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와 항암신약 개발회사인 엘리바의 합병에 동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보유중인 엘리바 주식 전량 32만5,010주를 에이치엘비에 교부하고, 대가로 에이치엘비 보통주 58만6,098주 및 현금 397만달러, 언아웃(Earn Out, 미래 발생가능한 수익 분배)으로 리보세라닙의 NDA 신청 시점 및 NDA 승인 시점에 397만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삼각합병의 결과로 확보되는 유동성 자금을 리보세라닙의 미국 NDA 일정에 발맞춰 한국에서의 신약허가, 상용화 준비 및 제약 생산·유통 사업부문의 강화와 더불어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 도입과 세포치료제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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