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에 맞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관련 소재 국산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오늘(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로 공급망이 불안해 지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점 지원,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조 마련,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애로 해소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에게 은탑 산업훈장이 수여 되는 등 산업 유공자 40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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