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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관광열차 탈선…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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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관광열차 탈선…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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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3시 25분 경, 태풍 `미탁`으로 인해 관광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궤도이탈 사고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로 영동선 봉화~봉성역 사이 선로에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되며 발생했다.

토사유입으로 인해 이 구간을 운행 중이던 해랑 관광열차(청도~정동진) 전체 10량 중 2량(기관차 1량,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전철주 2본, 전차선 고정 전기설비 3조가 파손되는 등 물적피해도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궤도이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초기대응팀과 119가 현장에 출동해 열차에 타고 있던 24명(고객 19명, 승무원 5명)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현재 국토부는 철도재난안전상황반을 운영해, 사고수습 지원과 현장 안전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국토부 철도시설안전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4명)이 현장에 파견된 상태다.

아울러 철도공사는 지역사고수습본부장 지휘 아래, 사고수습, 복구활동, 대체수송, 안내방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영주~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영동선과 V-Train 열차는 왕복 3회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사고 복구시간은 오후 3시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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