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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돌입…자동차·조선주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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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시즌 돌입…자동차·조선주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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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하는 3분기 어닝시즌이 곧 돌입합니다.


    특히 상장사 대부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요 업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증권부 김원규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주요 상장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요?

    <기자>



    한국경제TV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자료를 분석할 결과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주요 상장사(237개)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8%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7일 잠정실적을 발표로 3분기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들 것(60.2%)으로 보이지만 6조원 초반이 될 것으로 보였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한달이 지난 현재 7조원대로 상향조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 어닝시즌을 맞아 어떤 업종이 두각을 나타낼까요?


    <기자>

    자동차주와 관련 부품주의 실적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기아차와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600억원, 1조2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93.4%, 255.6% 늘어날 전망입니다.

    팰리세이드와 텔룰라이드 등 신차들이 해외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고 특히 달러당 약 1,200원을 기록하는 등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덕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동차 부품 관련주들도 관련 내용이 호재로 작용하며 완성차 업체만큼은 아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평균 증가률(29.3%)은 30%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앵커>

    또 주목할 만한 업종은요?

    <기자>

    섬유·의복와 의료장비 업종도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상향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 증가률은 각각 54.4%, 53.4%를 기록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나긴 침체기를 겪었던 조선주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평균 증가률은 15.7%에 불과하지만 개별 기업으로 보면 세진중공업이 68.2%, 현대미포조선(25.2%)과 한국조선해양(23.5%) 역시 25% 내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삼성중공업과 HSD엔진은 적자폭을 축소하는 등 업종 전반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조선주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은 뭔가요?

    <기자>

    조선주 실적 개선에는 액화천연가스, 이른바 LNG선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열량단위(MMBtu)당 약 9달러였던 한국·일본 LNG(JKM) 선물 가격은 최근 4~5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LNG 가격 하락은 글로벌 수요 확대를 이끌었으며 실제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LNG선 11척,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도 각각 10척과 7척을 수주했습니다.

    <앵커>

    업종과 관계 없이 종목별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의 흐름은 좋지 않지만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앞서 기술 수출 금액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7925.9%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어 5G 관련주인 오이솔루션(1623.3%)과 화학주인 한국카본(436.4%), KPX케미칼(345.6%)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앵커>

    실적 개선주에 대한 투자에 앞서 주목할 만한 변수는요?

    <기자>

    실적 개선주 가운데 이미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에 대해선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대신증권은 “일부 자동차주 등은 이미 지난달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며 "현재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10일 개최되는 가운데 양측은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싸움을 한층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주요 변수로 지적됩니다.

    특히 당분간 증시 상승의 재료가 부재하다는 점도 우려감이 생기는 요인입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논란 등으로 미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고 오늘(1일)부터 중국이 국경절 연휴가 시작한 만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이슈가 잠잠해지면서 금융시장 자체가 별다른 움직임 없이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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