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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 대학생 연합집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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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가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는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오후 6시 첫 연합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집행부 측은 "현재 고려대·단국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타 학교와의 연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졸업생들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대·서울대·연세대 촛불집회 집행부는 지난 21일 `전국 대학생 촛불집회 집행부 발족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른 대학 총학생회와 학생 등으로 구성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국 대학생 연합 집회를 열자는 제안은 이들 3개 대학 집행부가 지난 19일 각 대학 캠퍼스에서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공동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처음 나왔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이번 집회를 끝으로 학교 단위가 아닌 전국적으로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를 전국 대학생들에게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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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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