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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도전' 서정진·황각규, 다산경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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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도전' 서정진·황각규, 다산경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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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8회 다산경영상 수상자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선정됐습니다.

두 사람은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28회 다산경영상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뽑혔습니다.

이 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제민' 사상을 기리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것으로 뛰어난 경영 실적과 바른 기업문화를 이끈 기업인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오늘 다산 경영상을 수상하시는 이 두 분은 어려운 과제 앞에서 주저하지 않았다.

과감히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끝내 성공을 일궈낸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하겠다."

전문경영인 부문상을 받은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 1979년 호남석유화학에 사원으로 입사해 롯데그룹 국제실 실장과 사장을 거쳐 부회장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입니다.

황 부회장은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최근 롯데는 기존과는 다른 성장을 모색하게 됐다.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하여 질적성장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5,000만 원으로 창업해 시가총액 20조 원이 넘는 기업을 만든 서정진 회장은 창업경영인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서 회장은 기업가들이 신뢰를 보여줘 경제부문에서 먼저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경제는 보수도 없고 진보도 없다. 경제는 경제다.

요새 저는 어떻게 하면 경제면으로부터 통합의 메시지가 나와서 국가와 국민이 통합된 대원칙하에서 자기들의 주장을 하게 할까를 고민하고 있다."

두 기업가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안주하지 않는 변화의 자세가 우리사회에 진정한 기업가정신이 무엇인 지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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