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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이번엔 '대림그룹'…강성부 "지배구조 개선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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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부 KCGI 대표는 대림코퍼레이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 것에 대해 "프렌들리한 액티비즘을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가 이끄는 KCGI는 최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32.6%에 해당하는 343만7348주를 인수해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 지분 21.67%를 가진 대림그룹의 지주사이다.
강 대표는 "지배구조 개선펀드의 정신에 입각해 주식을 매입했으며,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회사 측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일과나눔 재단이 2주 전부터 공개매각에 나섰고, 12대 1의 경쟁을 뚫고 지분을 인수하게 된 것"이라며 매입가격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림산업은 증권가에서 최대주주 지배력이 비교적 취약한데다 일감 몰아주기, 오너가의 갑질 논란 등의 이슈로 인해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손 꼽힌다.
또한 국민연금 보유 지분 역시 12.71%로 높은 편이어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따른 배당확대 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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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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