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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취임 후 첫 유럽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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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이탈리아와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예 대표이사는 대리점 대표 및 현지 딜러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에서 론칭을 시작한 코란도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판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예 대표이사는 마케팅과 판매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에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에서 열리는 경기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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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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