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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폭행' 국민청원 20만↑…가해자 7명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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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노래방에서 발생한 청소년 집단폭행 사건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겼다.
지난 23일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청원은 청원 당일 청와대 공식 답변요건인 20만을 넘기고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20만8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수원 노래방 집단폭행` 사건은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한 노래방에서 중학생 A양 등 7명이 초등학생 B양을 주먹 등으로 집단 구타한 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은 가해자들이 B양을 폭행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SNS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A양 등은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B양과 시비가 돼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여중생들을 전원 검거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겼다.
경찰은 A 양 등 7명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법원의 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소년분류심사원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비행 청소년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할 수 있다.
한편 A양 등은 모두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한다.
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폭행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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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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