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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불확실성 재점화…원-달러 환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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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달러당 1,1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달러당 5.3원 오른 1,193.3원에 거래를 시작해 1,1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싸고 다시 고조된 긴장감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다만 판이 완전히 깨진 것은 아니라는 안도감과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된 모습이다.

앞서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중국 측 실무협상단이 예정됐던 미국 농가 방문을 갑자기 취소하고 조기 귀국하자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중국 측이 일정 취소는 협상과 무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고, 미국 측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일정 취소를 요청한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재점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출발 수준 자체가 높았다"며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장중 공격적인 매수세는 관찰되지 않으면서 큰 움직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108.4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01.27원)보다 7.2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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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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