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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 시니어모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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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 ‘75세 보디빌더’ 임종소씨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임종소씨는 공중파에서 `대단한 할머니들` 특집으로 출연했으며 보디빌딩과 더불어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시니어모델과정에서 ‘시니어모델’에 도전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임종소씨는 “에어로빅을 35년 정도 했다. 허리에 협착이 와서 운동을 못하고, 오른쪽 다리가 아파 걸을 수 없었다"”며 “시니어모델 훈련을 하며 바른자세와 기초워킹, 모델이 되기 위한 포토포즈 등 전문화된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소씨는 "보디빌더에 도전하며 대회에서 수상도 했다. 이젠 시니어모델로 멋지게 나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예종 가윤정 모델과 학과장은 “시니어모델과정은 주로 5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이 모여 즐거운 수업시간을 갖고 있다”며 “그들은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그 많은 에너지와 끼를 모델이 되기 위해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모델과정은 매주 토요일 2시 30분부터 6시까지 남예종에서 1기 2기로 나눠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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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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