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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10월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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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음달 미·중 회담 합의 소식에 상승

뉴욕증시 역시 다음달에 미중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무역이슈에 민감한 보잉과 캐터필러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41% 오른 26,728에 거래됐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1.75% 오른 8,116에, S&P500 지수는 1.3% 오른 2,976에 장 마감했습니다.

한편,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양호했습니다. 8월 민간부문 고용은 19만 5천명 증가했고, 8월 서비스업 PMI도 전월대비 올랐습니다. 또한 7월 공장재수주도 1.4%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등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금융주가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에 있어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자, 제조와 IT 섹터도 큰 폭으로 올라주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전날 부진했던 경기방어주들은 오늘도 약세권에서 거래되면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특징주로는 페이스북과 GM을 살펴볼텐데요. 페이스북은 어플리케이션에 커플 매칭 시스템, 소위 `소개팅`이라고 불리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주가가 2% 상승했습니다. 한편 GM은 메리 바라 회장이 지난주에 GM의 중국 영업에 대해 비판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는데요. 이번 회동에서 GM의 중국 영업에 대한 이슈들을 해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주가가 2.3% 급등했습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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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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