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1.17%)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만6,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인 `테라`의 매출 성장세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며 "테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올해 약 8% 수준에서 내년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오는 2020년 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점유율과 매출액의 상승은 곧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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