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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결함 보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 국내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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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출시를 연기했던 `갤럭시 폴드 5G`를 재출시한다.
`갤럭시 폴드`에서 결함으로 지적된 부분은 두가지였다.
먼저,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보호막을 쉽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은 막을 화면 전체와 베젤 아래까지 연장하면서 보완했다.
기존에는 손톱으로 긁어서 떼어낼 수 있을 만큼 막의 경계선이 보였지만, 개선된 이후에는 사용자가 보호막까지 제품의 일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힌지(접히는 부분)에 이물질이 껴서 고장이 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은 보호캡을 새로 적용하고 본체와 힌지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해결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안쪽에 메탈 층을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나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갤럭시 폴드 5G`는 펼쳤을 때는 7.3형 디스플레이이고, 접었을 경우 4.3형 커버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즐기는 동시에, 접으면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해 `갤럭시 폴드 5G`에 적용해 이를 통해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폴드 5G`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7.3형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 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앱 연속성`도 지원한다.
동시에 7.3형 대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2분할이나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를 지원해 보다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도 제공한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커버 카메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폴드 5G`는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 8천원이다.
6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KT 온라인몰, 유플러스 주요 매장, 디지털프라자 홍대점·강남본점 등 전국 10개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판매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여러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여는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으로서는 가장 큰 대화면의 사용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하며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 지원, `몽블랑(Montblanc)`과 협업한 `갤럭시 폴드` 전용 프리미엄 케이스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갤럭시 폴드 5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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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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