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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경기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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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브렉시트 우려에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美 8월 제조업 PMI 49.1…제조업 위축 국면 진입



美 7월 건설지출 ▲0.1%…월가 예상 하회



경제지표 부진과 무역분쟁 격화에 제조·IT 하락



아마존, 당일배송 서비스 출시에 목표주가 상향



골드만삭스, CFO 은퇴·금리 하락 소식에 급락



보잉, ‘737 맥스’ 재운항 시기 연기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 제조업 부진으로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



[채권시장] 경기둔화·무역전쟁 공포에 하락



[달러화] 글로벌 경기침체에 2년 來 최고 수준



경기침체·무역갈등 우려에 금▲1.58%·은▲4.92%





< 유럽증시 >

영국의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유럽 주요국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노동당을 비롯한 영국 야당은 10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의 기한 연장을 포함해 '노딜 브렉시트' 저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10월 14일에 조기 총선을 진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 뉴욕증시 >

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와, 간밤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시간을 끌 경우 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구요. 일부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이 협상 범위와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개장 이후 미국의 8월 제조업 PMI와 7월 건설지출이 발표됐는데요, 두 지표 모두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으면서 지수 하락의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11개 섹터 등락 살펴보겠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무역협상과 관계가 깊은 제조와 IT 섹터의 부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주 또한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하자 낙폭을 키웠습니다. 반면에, 오늘 경제지표 부진과 무역갈등 고조로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 부동산, 생필품 섹터는 상승 마감하는 모습입니다.

< FAANG >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FAANG 주 역시 대부분 약세권에 거래됐습니다.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을 비롯해, 나머지 기업들도 1% 넘게 빠졌습니다. 다만 아마존은 '당일 배송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면서 홀로 0.7% 강세를 보였습니다.



< 골드만삭스 >

오늘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골드만삭스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최고재무책임자 마틴 차베스가 올해 말 은퇴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출렁였습니다. 또한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하락한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오늘 장 2.4% 하락 마감했습니다.

< 보잉 >

보잉의 주가도 살펴보시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주말에 보잉사와 연방항공청 관계자가 마찰을 빚으면서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더 미뤄질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잉사 측은 이 기종이 12월 휴가철에는 일부 항공사에서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못미더워 하는 눈치입니다. 보잉의 주가는 2.6% 하락했습니다.



< 국제유가 >

유가는 미국의 8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WTI는 3.1% 급락한 53달러 42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1.6%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채권시장 >

2년물과 10년물 역전현상은 해소됐는데요,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대체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 영향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2년물과 30년물도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 달러화 >

달러화 가치 역시 같은 이유로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면서 장중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장 후반에 상승폭을 줄이고 보합권에 거래됐는데요. 달러인덱스는 0.1% 오른 98포인트선에 거래됐습니다.



< 금&은 >

마지막으로 금 가격 살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고, 미중 무역갈등도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전일대비 1.58% 오른 1553달러 선에 거래됐구요.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올랐는데요, 금보다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장 4.9% 급등했습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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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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