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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 인트론바이오와 eHeme 사업화 협력…"대체육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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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가 신규 철분 소재 `eHeme`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

에스텍파마는 인트론바이오가 가진 `eHeme(Engineered Heme)`의 제조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eHeme은 헤모글로빈에 존재해 철분의 운반을 담당하는 Heme의 생체이용률을 개선시킨 인공 물질이다.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국내와 미국에서 eHeme 원료의 허가를 획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식품첨가물로서 산업화를 추진한다.

에스텍파마는 우선 eHeme의 우수한 철분 공급 기능에 중점을 두고 이를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Cultured Meat) 생산에 활용한다.

회사 측은 "대체육 시장은 미래 식량과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eHeme은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1차 목표로 eHeme의 건강기능성 원료 및 식품첨가물 승인을 얻는 것에 주목하고 이후 eHeme의 대량 생산과 할랄용 철분제, 산소운반체 등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는 "인트론바이오와 협력은 식품분야 글로벌 트랜드인 대체육 분야의 핵심 원료로 생산해 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에스텍파마가 보유한 원료 생산 기술력을 접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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