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부품·소재와 관련 기술의 자립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최 후보자는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국가 간 통상마찰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초 R&D 예산을 과감히 늘려나가는 한편, 과학기술인이 도전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논문 저자 등재를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에 대해 언급하는 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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