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2일 회사채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과 국공채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기우량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중기우량채펀드’는 단기 크레딧 채권과 중장기 국공채 사이 비중을 조절해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예를들면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이 짧은 크레딧 채권 비중을 줄이고 중장기 국공채 비중을 늘려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이 펀드는 한투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 ‘한국투자마스터증권모투자신탁’, ‘한국투자P증권모투자신탁’ 등 국내채권형 모펀드 3개에 동시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국내외 대외변수를 고려할 때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투자중기우량채펀드는 다양한 채권 투자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