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배우 구혜선(35)이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려 주목된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쓴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한 페이지를 촬영해 올린 뒤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인사`라고 적은 점을 토대로 연예계 은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로 남편인 배우 안재현(32)이 변심해 이혼을 원한다며 공개적으로 불화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로 폭로전을 거듭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여왔다.
구혜선 은퇴암시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