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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정가전' 삼총사로 유럽시장 공략…"IFA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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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의류와 집안을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청정가전’ 삼총사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박람회 `IFA 2019`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인기를 끈 혁신 가전들로, IFA 2019 전시를 계기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에어드레서`를 4분기 영국에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도입한다.

에어드레서는 한국보다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비싸고 번거로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다.

특히 저소음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특성상 진동이 아닌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내는 ‘에어워시’ 방식이 주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제트`는 4분기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13개국에 우선 출시된다.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 평가에 따르면, 바닥 형태, 용도에 따라 브러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터보 액션 브러시`는 1분에 3,750번 회전하며 카페트 틈새에 낀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해 카페트를 사용하는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걸러주는 5중 헤파 필터 시스템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무풍큐브는 `초미세 집진필터`가 적용돼 가장 거르기 어려운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까지 걸러낸다.

또 청정해진 공기가 6만개의 마이크로홀을 거쳐 나오는 만큼 소음도 적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IFA를 기점으로 삼성 청정가전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가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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