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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9월 5일 중구 문화예술 협치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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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9월 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들과 2020년 중구 지역문화 사업과 예산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중구 문화예술 협치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협치테이블은 주민과 지역예술가들이 함께 2020년 지역문화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구 지역 내 예술가, 제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중구 문화예술인 150여명이 참여해 중구 내 지역문화 현안에 따른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아이디어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지난 7월부터 을지로 시각예술가, 을지로 디자이너, 필동 문화공간 및 청년예술단 등 그룹별 라운드 테이블에서 논의되어 온 장르별, 지역별 현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안건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결정한다.

본 테이블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중구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장·단기적 과제를 선별하여 구 지역문화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재단 윤진호 사장은 “향후 더 많은 주민과 예술인 등 지역문화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정책의 방향과 상향식 문화민주주의를 확립하고자 한다”라며 “이는 지역문화 이해관계자들이 공공의 문화정책의 공급과 지원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임을 명확히 전제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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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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