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산림조합은 산림녹화 사업을 위해 체결된 한독 산림조합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당시 한국과 독일 산림협력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독 산림조합간 자매결연은 한독 산림경영사업의 중심인 협동조합 차원에서 맺어진 것으로 지난 1989년 11월16일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독일을 방문, 훌다 산림경영조합과 맺어 산림경영기술과 정보를 지속해서 교환하고 있다.
이번 한독 산림조합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독일 훌다 산림경영조합에서 알프레드 바이더 훌다 산림경영조합장을 비롯한 독일 바이에른주 산림공무원과 양묘장장 등 8명이 내한, 손득종 산림조합중앙회 상무와 이종봉 평창군산림조합장, 평창군 산림조합 임직원과 과거 산림경영협업체, 산림협업경영지도소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내한한 독일 훌다 산림경영조합 관계자들은 평창군산림조합, 평창군청, 대관령치유의 숲, 동해목재유통센터, 평창국유림관리소, 산림버섯연구소 등 당시 협력사업지와 산림조합중앙회를 방문, 지나온 30년 협력 성과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협력방안과 산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