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김민상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 기록한다. 옥사에서 풀려난 그녀가 김민상의 명령으로 밤낮없는 입시 지옥에 빠진 것. 이에 고군분투하던 그녀가 마침내 김민상과 술상을 사이에 두고 독대하는 발칙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2일 구해령(신세경 분)이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밀착 기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1-22회에서 함영군과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의 대화를 엿듣던 해령이 옥사에 갇혔다. 이 일을 계기로 예문관 사관들은 파업을 선언했고, 함영군은 예문관 감찰이라는 악수를 뒀다. 민우원(이지훈 분)의 `지부상소`와 성균관 유생들의 `호곡권당` 등 조정이 발칵 뒤집어진 가운데 내전 입시에 나선 해령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함영군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는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함영군과 익평의 대화를 엿듣다 발각돼 한 차례 옥고를 치르고 나온 해령이 밤낮없이 함영군의 곁을 따라다니며 기록에만 열중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령은 경연에서 오가는 수많은 설전과 길게 늘어뜨려진 상소문을 다 받아 적으려 애쓰거나 매화틀에 앉아있는 함영군의 모습을 낱낱이 기록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참다못한 해령이 마침내 함영군과 술상을 사이에 두고 발칙한 독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결의에 찬 눈빛으로 뚫어져라 함영군을 바라보고 있는 해령. 해령과 함영군의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옥사에 갇힌 해령이 풀려나면서 함영군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닌다"면서 "마침내 독대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22일 밤 8시 55분에 23-2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