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프로젝트명 QV)의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파비스(PAVISE)`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는 단어다.
또 각 앞 글자를 따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를 특장점으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준대형 신형 트럭 파비스를 통해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파비스는 현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Stable Tension(기준이 되는 긴장감 있는 라인), Dynamic Stroke(더욱 특색 있고 역동적인 요소), Powerful & Structural(견고하고 강인한)`을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그리고 전면부 그릴은 `단단한, 보호하는, 대담한(Solid, Protective, Bold)`를 키워드로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한편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를 위한 레이아웃,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 및 사무 공간까지 고려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운전자의 조작성을 고려하고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 레이아웃, 상단·하단 구성의 비대칭형 넓은 실내를 견고하게 구현했다.
현대차는 8월 29일(목)~9월 1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