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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경계감 여전…정부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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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던 국내 금융시장이 잠시나마 안정을 되찾았는데요.

이번 주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등 대외 이벤트에 주목하는 양상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글로벌 자금은 안전자산으로 급격하게 쏠렸습니다.

국제 금값은 6년래 최고치를 찍었고 각국 채권 금리가 연일 급락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기침체의 전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채권금리는 사상 최저 행진, 환율은 단숨에 1,200원을 넘었고 증시도 부진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그동안의 쏠림을 되돌리는 양상이지만 불안요인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일본과의 수출 갈등으로 국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꼬리위험이 커졌다며 시장 안정 조치를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부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충분한 수단과 정책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주시하며 과도한 쏠림등에 의한 시장 불안우려가 발생할 경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의사록 공개가 예정돼 있고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미팅 연설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실물경제 둔화 우려가 뚜렷한 가운데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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