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와 함께 조성한 LG 시그니처 부스를 `IFA 2019`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9`는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스튜디오 푹사스`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푹사스는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도리아나 푹사스 부부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유명 건축회사다.
40여 년간 이탈리아 로마컨벤션센터, 중국 심천국제공항 등 600건 이상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는 `무한(無限, Infinity)`을 주제로 LG 시그니처 전시장을 조성했다.
원통 속에 설치된 거울을 이용해 만화경 안의 모습처럼 끝없이 펼쳐지는 육각 형상으로 LG 시그니처를 표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혁신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