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19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다시한번 `평화경제`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화경제는 우리 미래의 핵심적 도전이자 기회"라며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의 과업이자 한반도의 사활이 걸린 과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19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이어 "남북미를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 우리 모두는 지금의 이 기회를 천금같이 소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며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한걸음씩 나가가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역지사지하는 지혜와 진정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대화에 도움이 되는 일은 이행하고 방해가 되는 일은 줄여가는 상호간의 노력까지 함께 해야 대화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19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특히 "정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한반도가 분쟁의 장소가 아닌 번영의 땅이 되어 우리와 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그 날을 향해 담대하게 도전하고 당당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고, 야권에서 `평화경제`를 지적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남북미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