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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통보했다고 여자친구 감금·폭행한 20대…"데이트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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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감금·폭행한 혐의(감금 등)로 A(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6일부터 14일까지 자신의 아파트에 20대 여자친구 B씨를 못 나가게 가둬놓고,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A씨는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가까스로 도망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데이트폭력 처리 지침에 따라 피해자를 보호조치 하는 한편, 상담과 법률 지원 절차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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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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