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세계 6번째 높이의 전망 타워가 들어선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약 3만 3,000㎡ 부지에 들어서는 `청라 시티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포스코건설과 ㈜한양이 공동 시공하는 `청라 시티타워`는 높이 453m로 도쿄 스카이트리(634m), 광저우 캔톤타워(610m), 토론토 CN타워(553m), 모스크바 오스탄키노 타워(540m), 상하이 오리엔탈 펄 타워(468m)에 이어 6번째에 위치한다. 맑은 날이면 북한 개성까지 한눈에 보일 정도의 아찔한 높이다.
통상 초고층 타워의 경우 지역 상징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천문학적인 경제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부동산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2년 준공된 도쿄 스카이트리의 경우 개장 1년 만에 5000만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고, 매년 약 1조 3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2017년 공식 개장한 국내 초고층 건축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역시 개장 3년만에 방문객 1억원을 돌파했고, 경제효과는 연간 약 9~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 시티타워`의 경우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피스 임대시설 없이 쇼핑몰, 수직 테마파크, 전망대 등 모든 층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채워질 계획이다. 오는 9월께 기본설계(디자인) 변경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종 심의 절차를 패스트 트랙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으로 오는 11월경 별도 기공식을 통한 사업 추진 의사도 다질 계획이다.
시티타워 지하로는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역사도 들어서 서울 접근성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개통 시기를 2년 앞당긴 7호선 청라연장선이 오는 2027년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1호선 환승역인 구로까지 현행 78분에서 42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역시 오는 2025년경 개통해 광역 교통망은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시티타워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분양이 화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7층, 총 468실 규모로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합하면 총 877실 규모의 오피스텔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호수공원 중심 입지에 조성돼 호수조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전체 호실 중 약 63%가 호수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투룸 타입의 경우에는 3Bay 평면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 확장 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어 투자자 및 실거주자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였다.
청라국제도시는 시티타워 외에도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인한 직주근접 수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수익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본격 사업자 공모에 나선 의료복합타운(8000명)을 비롯해 하나금융타운(4000명), 도시첨단산업단지(6000명), 스타필드 청라(4000명), 로봇랜드(3000)명 등 향후 고용창출만 2만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개발 등으로 서울 송파구, 서울 강서구, 대구 달서구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 공인중개사는 "청라국제도시는 시티타워 외에 국제업무단지 개발,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최근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까지 나선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국제금융레저도시 면모를 찾을 것"이라면서 "이곳은 비조정대상지역이라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대출이 수월하고 곧바로 전매도 가능해 서울에서도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중도금 무이자 60% 혜택을 제공하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