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가 한반도에서 위협 수위를 크게 높였고 미국에는 더 나은 조건을 갖고 협상 테이블로 오도록 압박을 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재개를 무시했지만, 지난 4개월간의 집중적인 시험은 북한의 군사력과 그들이 한반도에서 한국군과 미군에 가하는 위협을 크게 높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