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선희가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황선희는 극중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의 밑에서 일하는 증권사의 감사 팀장 조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감사 팀장답게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로, 인우가 범죄자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그를 굳게 믿고 착실히 일하는 부하직원이다.
황선희는 다수의 작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분해 한계 없는 표현력을 입증해왔다. 황선희는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복면검사`에서는 전문직 역할을 맡아 세련되고 우아한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영화 ‘더 펜션’에서는 통통 튀는 엉뚱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그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해온 황선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온도의 연기를 선보일지, 황선희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