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인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올 2분기 17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EDGC는 올 상반기 28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지난해 전체 매출액 214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EDGC 관계자는 "유전체 분석 기반 주요 진단서비스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 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늘었고, 전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손실도 매출액 증가에 따라 1분기 대비 30% 가까이 줄면서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다.
EDGC는 하반기 미국 유전자검사서비스 온라인 오픈마켓 판매서비스 추진와 중국 반려동물 시장 공략을 위한 GBI(BGI 판매법인) 계약 체결, 홍콩 유전체 시장 공략을 위한 UMH 계약 체결 등 글로벌 유전체 기반 서비스의 매출 확대를 지속할 예정이다.
유재형 EDGC 부사장은 "정밀 유전체 서비스 연구개발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하반기 예상되는 대규모 계약 체결을 이끌어 올해 매출목표 달성과 실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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