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소규모 기업들 증가에 이들의 니즈에 맞는 소형 업무공간 인기
- 동탄2신도시서 분양 예정인 `동탄2 서영아너시티`, 소호오피스 적용 소식에 기업, 투자자 관심
주택시장에 불던 소형화 바람이 지식산업센터에도 불고 있다. 최근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소규모 기업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니즈에 맞는 소형 업무공간이 주목 받고 있어서다.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는 소규모 오피스텔 보다는 넓게,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오피스보다는 적은 면적을 본인의 기업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공간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은 포함되지 않는 100% 업무용으로 설계돼 소형 오피스텔과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공간 효율성이 더 높다. 여기에 실사용 공간이 넓고 운용 비용이 적게 들어 투자자들의 진입장벽 자체가 낮다는 것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똘똘 뭉친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으로 이제는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 기업들의 업무공간 마련이 보다 수월해 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더해 경제적 부담감까지 덜 수 있어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각 건설사들 마다 차별화된 소형면적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탄2신도시에서 업무공간을 소호오피스로 설계한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기업과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이달 서영건설플러스가 소호오피스 중심의 지식산업센터인 `동탄2 서영아너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섹션오피스 형태로 공급돼 최소 단위의 공간 계획이 가능한 만큼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은 물론 개인 단위의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의 소호오피스는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증가에 따른 다운사이징, 1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업무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기업 규모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어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은 물론 소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가 가능하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소호오피스와 함께 단지 1층에 들어서는 창업공간인 슬림스토어와 도심형 개인 창고인 셀프 스토리지도 함께 조성돼 눈길을 끈다.
셀프 스토리지는 다운사이징과 1코노미 트렌드로 공간이 소형화 됨에 따라 개인 수납공간이 부족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특화설계이다.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별도 공간으로 마련되며, 사용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리한 짐 보관이 가능하다.
소호오피스와 함께 단지 1층에 들어서는 상가 역시 나홀로족, 1~2인 소비층 등 소규모 단위의 소비층에 맞춰 소규모 형태인 슬림스토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슬림스토어인 이 상가는 차량 통행량이 높은 동탄영천로 대로면 중심을 바라보는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이동에 최적화된 동선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독점 업종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는가 하면 나홀로족, 1~2인 가족에 특화된 소규모 형태의 점포 등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같은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이러한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동탄테크노밸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기업 활동하기 좋은 업무환경까지 자랑한다.
단지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동탄일반산단, 평택진위일반산단 등 대규모 배후산단과 인접해 이들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 SRT와 GTX-A노선(2023년 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이용이 수월해 서울까지 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동탄2신도시의 일반도로에 트램 도입을 포함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게 돼 교통 편의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오는 8월 30일 분양되며, 준공예정일은 2021년 7월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2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