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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3차 천안문 사태 우려…日, 10월 위기설 왜 급부상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홍콩, 中 반환 이후 경제 추락 '민생 고통 표출'
일본, 韓 경제보복 효과 10월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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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중국 군대가 홍콩 시위대를 잡기 위해 개입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내정 간섭이다’라는 오해를 받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중국이 군사 개입을 할 경우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일본의 10월 위기설도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문제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우리가 미중 마찰과 한일 보복문제에 집중돼 있는 사이에 홍콩 사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中 송환법, 홍콩 시민 반대 시위 ‘장기화’

-홍콩 시위대, 공항 이틀째 점거 ‘운행 중단’

-시진핑, 홍콩 시위대 미국과 연계설 의심

-中, 홍콩 시위 진입 위해 군사 개입 검토

-中 인민군 개입, 제3차 천안문 사태 우려

-트럼프, 어떤 개입 허용하지 않는다 원칙

Q. 방금 천안문 사태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다들 이시겠습니다만 천안문 사태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시지요.

-천안문 사태, 중국 인민의 불만 표출 상징

-천안문 사태 이후 당 총서기가 교체, 주목

-1976년 1차 천안문 사태 이후 등소평 실각

-1989년 2차 천안문 사태, 조자양→강택민

-2차 천안문 사태, 인민의 경제고통이 원인

-3차 천안문 사태, 시진핑 국가주석 교체?

Q.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홍콩 경제가 아주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 실상은 어떤지 말씀해주시지요.

-홍콩, 中 반환 이전 ‘아시아 4龍’ 고성장

-시위 장기화로 準디플레이션 현상 발생

-성장률, 2018년 1분기 4.6%→2019년 2분기 0.6%

-수출, 2018년 1월 18.1%→2019년 6월 -9.0%

-물가, 2018년 1월 1.7%→2019년 6월 3.3%

-홍콩 시민, 중하위 계층일수록 경제고통 증가

Q. 중국 경제도 어렵지 않습니까?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수준

-올해 3월 전인대, 목표 성장률 0.5%p 하향

-올해 2분기 6.2%,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작년 1분기 6.8%→6.7%→6.6%→6.4%→6.2%

-中 경제 양대 축 제조업과 수출 ‘모두 붕괴’

-수출, 작년 1월 10.6% → 올해 6월 1.3%

Q.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중국 인민들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은 장바구니 물가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까?

-성장률 이상으로 ‘물가 통계 조작 문제’ 심각

-소비자물가, 작년 1월 1.5%→올해 6월 2.7%

-인민 장바구니물가 200지수, 5%대 급상승

-휘발유 가격, 2008년 유가 147달러→6.3위안

-최근 유가 54달러대→휘발유 가격 7위안대

Q. 홍콩 시위는 중국, 홍콩 등 당사국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입장에서도 빨리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中, 홍콩 시위대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할 것

-군사 개입, 미국과 관계 감안 ‘최대한 신중’

-美, 中이 군사 개입하면 경제와 전략 타격

-美中, 홍콩 시위대 자발적으로 해산 유도

-시진핑, 홍콩 국제금융기능→상하이로 이동

-韓 금융사, 중장기적으로 ‘재편 필요성’

Q. 어제 이 시간에도 진단해 봤습니다만 일본의 10월 위기설이 급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무역마찰 이어 한일 경제보복 맞대응

-시간 지날수록 日 아베에 대한 부정적 시각

-10월, 3분기 성장률 對韓 경제보복 효과 나올 듯

-美 환율보고서, 日 환율 조작국 지정여부 관심

-소비세 인상, 민간소비 둔화→추가 경기침체

Q. 벌써부터 일본 경제 앞날을 우려하는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日 내각부, 올해 성장률 1.3%→0.9% 하향

-민간 예측기관, 올 성장률 0.5%까지 내려잡아

-2분기 주력 수출 제조업 실적. 10년 만에 ‘최악’

-日 경제, 베리 아이켄그린 교수 ‘엔高의 저주’

-경기 침체→엔 ‘약세’보다 ‘강세’→추가 침체

-엔·달러 환율 105엔대, 아베 정부 대책 회의

-13일 일본은행 시장개입, 환율 조작 빌미 제공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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