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창립 40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 `레전드 버거` 투표 결과 오징어버거가 최종 1위로 선정됐다. 롯데리아는 레전드버거에 선정된 오징어버거를 오는 9월 중순 재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레전드 버거`는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10종의 버거 중 재출시를 원하는 버거를 뽑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로 롯데리아 창립 40주년으로 기획됐다. 최종 선정된 오징어버거는 창립 40주년 기념 버거로 9월 중순에 재출시된다.
지난 달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투표 189만2,593표, 총 투표인원 68만4,388명이 참가할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버거를 1위로 만들기 위해 투표를 조작하는 해프닝이 일어나는 등 과열 현상까지 나타났다.
`레전드 버거` 후보 10종에는 라이스버거, 오징어버거, 불갈비버거, 불새버거, 랏츠버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크랩버거, 텐더그릴치킨버거, 리브샌드, 강정버거가 올랐다. 결승 4강전은 라이스버거, 오징어버거,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텐더그릴치킨버거가 경쟁했다. 오징어버거는 45.0%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비자들의 의견을 100% 반영한 추억 속의 ‘레전드 버거’ 재출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