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36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장보다 9,800원(15.22%) 내린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125억원에 약 39%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와 관련, "미국과 인도법인에서 발생한 대손충당금과 재고충당금 등 약 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닝쇼크 재발로 이익에 대한 불안요소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게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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