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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나흘만에 반등…WTI 2.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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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45달러) 오른 52.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2.76%(1.55달러) 상승한 5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 부문으로까지 확전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이어온 탓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반등의 동력을 제공했다.

오름세를 이어왔던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10.10달러) 내린 1,50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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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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