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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 긴장감 증폭 보호복 진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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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이세영이 ‘보호복’을 입은 채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의심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이세영은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시영(이세영)은 차요한(지성)이 뼈가 부러지고 내부 장기가 터져도 통증을 느낄 수 없는,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던 상황. 이후 차요한과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오는 9일 방송될 7회분에서는 이세영이 차단된 공간에서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동물과 사람 모두 감염 가능한 인수공통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보호복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강시영이 시술침대에 니파 바이러스 의심 환자를 눕혀놓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는 장면. 불안한 표정을 지은 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고 있는 강시영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이 환자는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됐을지, 니파 바이러스는 어떤 병인지, 강시영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영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 진료’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이세영이 보호복을 입은 채로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만큼 다른 촬영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배가됐다. 더욱이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이날 촬영에는 실제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보호복이 공수됐던 터. 감염을 막기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보호복은 모든 공기가 차단되는 탓에 입고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지만 이세영은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촬영에만 몰두했다.

이세영은 한 씬이 끝나고 ‘컷사인’이 떨어지면 연신 부채질을 하며 열기를 식히면서도, 의자에 앉지도 않은 채로 대본 체크에 몰입하는 등 자신의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은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이 혼신의 연기를 쏟아낸 이세영으로 인해 생생한 장면이 완성됐다”라며 “치명적인 니파 바이러스는 무엇일지, 이세영이 진료한 환자는 확진 환자가 맞을지, 이세영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7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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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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