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었던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관련부서와 자치구 등 합동 점검반을 긴급 편성해 8월 한 달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불법 건축물 실태와 안전관리, 식품위생 분야 영업실태, 소방시설 안전점검,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적성 여부 등이다.
52개의 허용업소를 비롯해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건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관련법을 적용해 영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불법구조물에 대한 안전문제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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