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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폭염 위기경보 '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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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30일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위기관기센터를 비롯해 행안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소방청 등 11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상 전망과 부처·지자체별 대처 상황,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건설 현장 등 근로자 안전관리, 열대야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 저감시설 설치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가축과 어류 폐사, 농작물 피해 대응 방안도 살폈다.
정부는 한동안 주춤했던 무더위가 장마 종료와 함께 무더위가 전국적으로 확대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해 대처하고 있다.
폭염 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올라간다.
폭염 대책 기간인 5월20∼9월30일에는 상시대비 단계인 `관심` 수준을 유지하고 일부지역(175개 특보구역 중 10% 이상)에서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로 올려 부처 간 협조체계를 가동한다.
`경계`까지는 사전대비 단계에 해당하고 `심각`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3단계가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심각`은 최고기온이 지역적(특보구역의 40% 이상)으로 35도 이상이거나 일부지역에서 38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으로 예보됐을 때 발령된다.
채홍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들도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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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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