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5시 45분 15초 경남 고성군 북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00도, 동경 128.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7분께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치조지마(八丈島) 심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해저 60㎞다.
현재까지 인적 피해나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과 달리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 규모를 5.7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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