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갈등 속에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爲)가 내달 5G 지원 스마트폰을 중국에서 판매한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강 화웨이 휴대전화 사업부장은 전날 선전(深천<土+川>)에서 화웨이 메이트 20X(5G)가 중국 최초의 5G 네트워크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자체 제작한 모바일 프로세서 기린980과 바롱5000 5G 모뎀칩을 장착했다.
가격은 6천199위안 정도며 내달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화웨이는 독자적인 운영체제(OS) `훙멍`(鴻蒙)을 TV의 스마트 스크린에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화웨이 측은 "스마트 스크린은 여러 브랜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스마트홈 시스템의 제어 센터가 될 수 있다"며 독자 OS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연합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