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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시즌2 나올까…유재석 "인사드릴 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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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이 MBC TV 간판 예능 `무한도전` 시즌 종영 후 1년 만에 김태호 PD와 `놀면 뭐하니?`라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재회한다.
유재석은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 MBC예능 채널에서 `놀면 뭐하니? 고정 유재석의 스페셜 라이브` 방송에 조세호와 함께 참여했다.
새 예능 `놀면 뭐하니?`는 평소 일정 없는 날에도 "놀면 뭐하냐"고 외치는 유재석에게 릴레이 카메라를 맡기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앞서 유튜브와 TV 방송용 프리뷰를 통해 공개됐다.
유재석은 특히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시즌2 관련 질문에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문득 갑자기 인사를 드릴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함께했던 박명수가 은근히 연락을 기다린다는 `제보`에는 "다음 주쯤 박명수 씨를 오랜만에 방송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김태호 PD와 새 예능으로 만난 데 대해서는 "나는 `무한도전`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전해서 이야기를 하려나 보다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릴레이 카메라만 주고) 떠나버려서 당황스러웠다. 뭘 어떻게 하라는 건가 싶으면서도, 동시에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에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방송을 보시고 의견을 주시면 우리가 반성하고 다시 회의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둘째 딸, 아내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일상, 쉬는 날 하는 일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대활를 나눴다.
김태호 PD-유재석의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무한도전`이 방송됐던 토요일 저녁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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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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