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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고 부자 도시, 일자리 많은 도시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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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8079만원(2018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경기도 1인당 GRDP 평균이 2960만원인 걸 감안하면 화성시는 이보다 175%나 많은 부자 도시인 셈이며, GRDP 평균 3600만원을 기록한 서울시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화성시는 경기도 내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화성시의 발전 원동력은 뛰어난 교통망을 기반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을 기준으로 화성시에는 대기업 27개, 중소기업 9천789개가 위치해 지역 내 운영 중인 기업체 수는 총 9천816개로 도내 최다 기업체 수를 자랑한다.

동탄1·2신도시 주변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 산업단지가 즐비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서해선복선전철 향남역(트리플환승역)이 들어서는 향남 1·2지구 주변은 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팔탄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향남지구 반경 5Km 내에 약 7000여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성업 중에 있다.

화성시는 이에 머물지 않고 2020년까지 신규 일자리 13만개 창출 및 지역 고용률 70%를 목표로 하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함께 나누는 행복일자리 화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요 추진 방향으로 계층별 일자리 지원 확대, 일자리정책추진 인프라 구축, 기업·민간 투자 유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일자리, 쾌적한 주거 환경, 교통 여건 등 인구가 모이는 삼박자를 갖춘 성장 가능성 높은 젊은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성시 평균 연령은 36.6세로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가장 낮다. 전국 평균 연령(42.2세)보다도 무려 6세나 젊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축하기 좋은 도시로 알려진 화성시는 타 도시에 비해 유입인구, 입주기업, 도시성장률, 부동산거래 등의 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의 행정 및 인허가 부분도 빠르고 유연해 화성 지역은 향후 개발이 용이하고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그간 화성시의 발전과 인구유입을 주도 했던 지역은 동탄신도시이다. 동탄은 최근의 수도권 개발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신도시이다. 동탄 지역은 추가 도심 개발이 마무리 되고 있으며, 인구, 생산, 부동산 가격 등의 주요 지표 사이클이 발전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 들고 있다.

향후 화성시 제2의 발전과 인구유입에 따른 개발을 주도할 지역으로 향남1·2지구가 주목 받고 있다. 2008년에 조성이 완료된 1택지지구(총면적 170만㎡, 31,531명, 10,629세대 거주)와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2택지지구로 나뉜다. 향남 2택지지구는 1택지지구 면적에 2배에 달하는 320만㎡ 44,641명, 16,536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향남1·2지구 안에 건설 중인 향남역은 서해선복선전철(2021년 개통예정), 신분당선 연장, 분당선 연장 등 3개 철도라인이 지나는 트리플 환승역으로 화성과 서울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 일자리, 생산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남1·2지구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약 7000여개의 기업은 화성시 전체 기업의 70%가 넘게 모인 것으로 향남 지역은 시 내에서도 직접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조성을 마친 향남1지구와 조성 중인 향남2지구 등의 배후주거 지역이 개발되면서 대형마트, 쇼핑센터, 식당 등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까지 크게 늘어 인구유입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향남읍 방축리 일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토지가 분양을 통해 국내 유명 유통기업으로 소유권 이전이 되는 등 향남역세권의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최근 향남1·2지구 주변(반경 5km 이내) 개발이 가능한 토지는 3.3㎡당 200~300만원 사이 거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나, 토지주들의 개발 기대감으로 현재는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최근 개발이 한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향남1·2지구는 서울과의 탁월한 접근성, 풍부한 일자리, 트리플역세권 개통 예정 등의 호재로 인하여, 부동산 개발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향남1·2지구 주변은 향후 도심 확장에 따른 추가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매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만큼 가치 상승여력이 높은 권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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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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