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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루만에 2,100선 반납…코스닥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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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루만에 2,100선 반납…코스닥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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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루만에 2,100선을 내줬다.
2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91%(19.15포인트) 내린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해 오전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도폭이 커지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잠잠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관이 1,132억원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486억원)와 SK하이닉스(-465억원), 카카오(-101억원), 케이엠더블유(-100억원)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 물량이 나타났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7억원, 5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특히 외국인은 이날도 삼성전자(500억원)와 SK하이닉스(340억원) 주식을 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현대차(0.38%)만 기관과 외국인의 상끌이 매수로 올랐고, 삼성전자(-1.90%)와 SK하이닉스(-1.52%), LG화학(-1.53%), 셀트리온(-1.10%)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8.82포인트) 내린 659.83에 장을 마쳤다.
개인(319억원)과 외국인(4억원)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3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케이엠더블유(-100억원)와 이날 신규 상장한 대모(-98억원) 등을 주로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CJ ENM(1.05%)과 메디톡스(0.80%), 케이엠더블유(0.81%)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9%)와 신라젠(-0.72%), 헬릭스미스(-0.54%), 펄어비스(-2.20%)는 하락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제약 바이오 업종의 이날 부진과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실적 부진과 검찰 수사 등의 여파가 전반적인 제약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원 내린 1,177.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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