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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흔들리더니 지진 속보"…서울도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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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4분께 경북 상주시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119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7건의 지진 관련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신고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내용이었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
지진 소식을 알리는 기사에 누리꾼들은 "서울에서도 침대와 커튼이 흔들렸다", "의자가 흔들렸는데, 잠시 후 지진이 났다는 속보가 나왔다" 등 서울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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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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