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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코칭, 코치사관학교 5기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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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하우코칭 강의실에서 코치사관학교 5기 졸업식이 열렸다. 긴 여정을 끝낸다는 후련함과 배움의 시간 뒤에 찾아오는 특유의 충만함이 참가자들의 얼굴에 번졌다.

졸업생 박 모 씨는 "사관학교란 단어에 왠지 문턱이 높을 것 같아 망설이다가 하우를 믿고 참여했는데 어느새 졸업"이라며 "이론이 아닌 실행을 통해 내 것이 쌓이는 느낌이 드는, 마치 박하사탕처럼 시원해지는 기분이 드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코칭을 더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졸업생 이 씨는 "대기업 CEO를 그만두고 리셋하는 의미로 참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인데 코사(코치사관학교의 줄임말)에서 배운 프레임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좋은 강의를 많이 들었지만 남는 게 없다면 일단 코사를 시작하라"는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겨 좌중 웃음을 끌어냈다.

목회자인 최 모 졸업생 역시 남다른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민 끝에 들어왔는데 코사 수업을 듣다가 스트레스성 두통이 사라졌다"는 것.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툴과 인사이트를 얻어 지금은 잠을 푹 잘 수 있게 됐다는 얘기였다. "조직에서 코칭적 대화를 통해 스스로 일으켜 세워주는 일을 더 잘하고 싶다"고 미소 지으며 마무리했다.

3인 3색의 후기처럼 하우코치사관학교는 교육계, 경제·경영계, 종교계 등 각 분야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주제로 코칭 실습을 할 수 있고, 코칭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한꺼번에 다뤄 전문코치로서의 자질을 효과적으로 갖출 수 있는 과정이다. 실습 기회를 수시로 제공해 배우는 동안에도 실전을 경험할 수 있고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프로 코치들이 교수진으로 포진해 있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졸업과 동시에 국제 인증 코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도 한다.


이번에 졸업식을 가진 생도들은 6개월간 국내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베이직(코칭리더십 입문, 코칭 철학과 조직심리), 인텐시브(일대일 코칭, 그룹 코칭), 어드밴스드(현장 사례와 수퍼 비전, 에니어그램과 자기 성장 코칭, 커리어코칭) 코스를 차례로 이수하고,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능력을 배양했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및 조직에서 비즈니스 코치, 강사, 코치형 리더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미숙 하우코치사관학교 이사장은 "이분들이 코치로서 사람들을 돕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코치사관학교에 대해 "서로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꺼이 코칭 대상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피드백을 나누면서 훌륭한 코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마음이 흐뭇하다"며 "하우코치사관학교는 그저 자격증이 아닌 정말 사람을 돕는 코치가 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우코치사관학교의 6기 생도는 오는 9월 24일 입학해 반년간 교육받게 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 및 등록 신청은 ㈜하우코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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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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